[강화군, 軍 검문소 통·폐합 이전 추진] 

강화군 접경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군 검문소 통·폐합 이전이 추진됩니다. 하점면 신봉리 검문소는 폐지 후 교동대교 검문소와 통합하고, 송해면 당산리와 양사면 철산리의 검문소는 평화전망대 인근으로 이전해 통합 운영됩니다. 검문소 통·폐합이 완료되면 상습적 교통정체로 불편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 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의 관광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강화군 송기영 공보관
주민들도 그렇고 또 오시는 관광객 분들도 그렇고 주말 되면은 (많이 오시잖아요) 그래서 이제 우리 해병대하고 협조해가지고 이제 하나로 줄이는 걸로 검문소를..

강화군은 군 검문소 통합·이전에 맞춰 접경지역인 양사면과 하점면, 교동면 일대에 모두 6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문화관광 시설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화군 주민 박재호
검문소가 없어지면은 주민들 통행에도 수월하고 동네에서도 많이 원해가지고.. 내가 그전부터 검문소를 다른 곳으로 옮겨 주십사 하고 소원이 그거입니다.

강화군 관계자는 군부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북부지역에 부족한 관광·문화 기반시설을 대폭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화군 접경지역 군 검문소가 통·폐합되고 이곳에 관광·문화 기반시설이 조성됩니다.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강화군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상반기 중 검문소 통·폐합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일간경기TV 박웅석입니다. 

[새 거리두기 '6인·밤10시까지']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하루 1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3주간 모임인원은 6명으로 유지하고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됐습니다. 확진자의 접촉자 추적을 위해 사용하던 QR코드와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 사용은 중단되지만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되는 방역패스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기까지 현행 거리두기 틀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다만 민생경제 어려움을 감안해 최소한의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주력]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자원 대순환 정책을 추진 중인 인천시가 오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시청 접견실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과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합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로컬푸드 운동에 박차를 가해, 농식품분야 탄소 중립 운동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까지 추위 반짝 풀려.. 주말 다시 강추위] 

오늘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강추위가 계속됐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면서 심한 일교차를 보였습니다. 미세먼지도 좋음과 보통수준을 보였는데요, 모처럼 맑고 깨끗한 대기질과 따뜻해진 날씨에 시민들은 조금 더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주말인 토요일 수도권 지역은 흐리다가 눈소식 있겠고, 일요일부터는 다시 영하 8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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