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키트 구매 '하늘에 별 따기']

정부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5개 이하 구매 제한에 들어갔으나 정작 시민들은 한 개를 구입하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확보하지 못한 부천의 한 약국에는 오전에만 5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습니다. 오후 3시가 돼서 40개를 확보했으나 이마저도 한 시간도 안 돼 동이 났습니다. 

(약국)
편의점에도 놓는데, 아까 편의점 사장님이 약을 사러 오셨어요. 2개인데 5개가 들어왔나..
그럼 오늘 한 10명 이상 왔다 간 거네요? 아니에요. 굉장히 많이 왔다 가셨어요. 지금이 3시인데.. 엄청 왔다 가셨어요. 한 50명은 오신 것 같아요. 키트 사러.. 

20개의 물량을 확보했던 또 다른 약국은 오전에 약국 문을 열고 순식간에 다 판매했습니다. 

자가진단키트 물량 부족은 편의점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천의 한 편의점 점주는 본사에서 자가진단키트를 보내주지 않아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오전에만 10명이 넘는 시민이 다녀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편의점은 내일 이후에나 본사를 통해 진단키트를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편의점)
키트를 판매를 하는데, 당장 입고는 안 됐고.. 물량 부족으로 내일쯤 입고가 될 것 같아요.
물량 부족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물량 부족이어가지고.. 물건이 안 내려와서 일괄적으로 보낸다는 식으로 얘기는 하더라고요. 

시민들은 자가진단키트 구입을 위해 약국과 편의점을 연달아 찾아가고 있으나 구매는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일부 약국과 편의점에 자가진단키트가 없어 헛걸음을 치고있습니다. 시민들은 제때에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빠른시일내에 물량을 확보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간경기tv 박웅석입니다.

[인천시 올해 공공부문 건설 3조 발주] 

인천시의 올해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금액이 3조여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인천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건설업체 수주활동 지원을 위한 55개 공공기관의 ‘2022년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내일 발표할 예정인데요, 발주계획은 총 2286건으로 발주금액은 3조 1628억원입니다. 인천시와 산하기관의 경우,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와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등 2조 2180억원의 사업을 발주할 계획입니다. 국가 공기업 등이 인천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9448억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6건, 한국토지주택공사 40건 등입니다.

[염태영시장 퇴임식.. 도지사 출마 준비]
 
염태영 수원시장이 3월 대선 이후 본격적으로 경기도지사직 출마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민선 5·6·7기 수원시장을 역임한 염 시장은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12년 만에 시장직에서 물러났는데요, 염 시장은 퇴임사에서 “맡겨주신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퇴임 인사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며 “수원시 최초의 3선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람이 반가운 도시, 위대한 수원의 빛나는 발전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며 퇴임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박남춘 "하나금융 지역은행 역할 기대"] 

박남춘 인천시장이 ‘하나금융그룹 헤드쿼터 착공식’을 하루 앞둔 오늘 현장을 찾았습니다. 박 시장은 이날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하나금융그룹 헤드쿼터’ 현장을 돌아보고 “‘지역밀착형 관계금융’을 실현하는 지역은행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청라국제도시 24만6,671㎡의 부지에 그룹의 핵심시설들을 집적시키는 ‘하나드림타운’을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왔는데요, 인천시는 하나드림타운이 완공되면 877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7666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안산 바다향기테마파크 관광명소화] 
  
안산시 관광명소인 대부도의 바다향기테마파크가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어우러지는 수도권 관광허브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바다향기테마파크’는 77㏊ 규모의 간척지로, 규정 상 2016년부터는 연구 목적의 작물경작 등 공공용도로만 임시 사용해왔는데요, 2018년 김철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준공 간척지의 활용 확대를 골자로 한 농어촌 정비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간척지가 조성 중인 토지에서도 축제와 문화예술 공연·전시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시는 법령 개정에 맞춰 바다향기테마파크를 거점으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하고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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