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인구 100만 시대 향한 3가지 경영철학 제시

[일간경기=김영진 기자] 김근영(61) 화성도시공사 7대 사장이 지난 2월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근영(61) 화성도시공사 7대 사장이 지난 2월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사진=화성도시공사)
김근영(61) 화성도시공사 7대 사장이 지난 2월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사진=화성도시공사)

취임식에서 김근영 사장은 “20여 년 전 인구 19만이었던 화성시는 현재 90만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했다”며 “사람 사는 냄새 가득한 화성시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운을 땠다.

이어 그는 △시민 중심의 시정목표에 발맞춘 도시개발 △미래 탄소중립 그린시티 화성 주도 △시민 그리고 기업과 동반성장이라는 3가지를 경영철학으로 천명했으며, “앞으로 화성도시공사는 3가지 경영철학과 함께 인구 100만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공사의 존재 이유는 시민행복에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공영버스, 공원체육시설, 함백산추모공원 등 시설관리 및 서비스 분야에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근영 사장은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에서 토목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대우건설에서 32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후 남광토건 사장 등을 역임한 개발 분야 전문가이다. 제3기 신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을 앞두고 있는 화성도시공사에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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