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 도전 행보 본격화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김윤호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원이 2월8일 오후 7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신의 저서 ‘광명의 기대, 김윤호’ 출판기념회를 열고 광명시장 도전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윤호 원내대표는 이날 출판기념회 저자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광명시에는 현재 도시개발, 광역교통, 문화예술, 체육 및 복지 등 해결해야 하는 난제들이 많다”면서 “앞으로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역동적인 도시개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20여년 전 광명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열정으로 새로운 바다를 향해 다시 한번 떠나보고자 한다”고 말해 제8회 지방선거 광명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윤호 원내대표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진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을)을 비롯해 임오경 국회의원(광명 갑), 광명지역 정치권 주요 인사들과 김윤호 의원 지지자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아파트 경비노동자, 시장 상인, 생활체육지도사, 요양보호사, 택시운전사, 농민 등 지역 내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일반시민들이 참여해 한 목소리로 소외 계층을 위한 김 원내대표의 노력과 봉사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광명시장 출마 행보에 나선 김윤호 원내대표는 현재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국민통합본부장, 경기도당 선대위 부본부장, 남북고속철도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서 양기대 광명시장 정책보좌관, 광명도시공사 운영부장 등을 거쳐 현재 광명시의회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윤호 원내대표는 “현재 광명시는 정책 결정력과 추진력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산적한 문제들에 대한 고민이 없다”며 경쟁자인 박승원 시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