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급증.. 거리두기 2주간 연장] 

경기도와 인천에서 각각 6160명, 178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전국 확진자가 2만 7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만에 4500여 명이 급증한 건데요, 선별검사소마다 PCR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가 폭증하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사적 모임 인원은 6명까지,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은 밤 9시까지'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됩니다. 

[민주당 청년선대위, 빈집 해법 제안]

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빈집해결위원회가 인천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미추홀구의 빈집들을 직접 돌아본 뒤 전국에 방치된 120만 채의 빈집 문제 개선 정책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간담회에 참석한 이동학 민주당 최고위원은 "빈집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등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빈집해결위원회 최환 위원장도 상가 공실세와 빈집관리업, 빈집활용 소규모 신탁업 등의 정책 아젠다를 제시하며 주택공급도 중요하지만 빈집 활용도를 높이면 더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최환 더불어민주당 빈집해결위원회 위원장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자 빈집에서 빈집 정책을 만들기 위한 간담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빈집을 통한 정책을 마련하여 주거 정책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강화군, 농어민 공익수당 증액 촉구] 

강화군이 인천시가 지급하기로 한 농어민 공익수당의 예산 분담 비율 조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조례에 따라 인천지역 농어민들은 1인당 한 달에 5만원의 공익수당을 지급받게 되는데요, 이 가운데 강화군은 공익수당 월 10만원 인상과 재원부담을 인천시와 강화군이 6:4의 비율로 조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인천시는 근거 없이 정한 공익수당을 증액하고 재원부담 부분도 10개 기초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조정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영종하늘도시 '해찬나래 지하차도' 개통]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해찬나래 지하차도와 이를 연결하는 임시도로가 개통됐습니다. 해찬나래 지하차도는 지난 2013년 개설됐으나 연륙교 건설이 지연되면서 연결도로가 놓이지 않아 지난 8년간 사용하지 못했는데요,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1공구 시점 부근에 하늘대로와 영종대로를 연결하는 길이 480m·폭 9m의 임시도로를 개설해 지하차도를 개통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해찬나래 지하차도 개통으로 영종 주민들의 출퇴근길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3연륙교의 2025년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양 세계태권도품새대회 지원단 출범] 

오는 4월 개최되는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위한 행정지원단이 본격 행보에 나섰습니다. 고양시행정지원단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박원석 행정지원단장 등 40여 명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여했는데요, 행정지원단은 경기지원팀과 행정지원팀 등 5개의 팀으로 구성됐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쓸 전망입니다.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4월 21~24일, 4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제10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