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소방청장, 첫 여성 소방서장 등 동참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이 후보가 적격"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초대 소방청장과 전 시․도 소방본부장․소방서장 등 전직 소방공무원 424명은 지난 1월27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초대 소방청장과 전 시․도 소방본부장․소방서장 등 전직 소방공무원 424명은 지난 1월27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이재명후보 지지 퇴직 소방관)
초대 소방청장과 전 시․도 소방본부장․소방서장 등 전직 소방공무원 424명은 지난 1월27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이재명후보 지지 퇴직 소방관)

이날 지지 선언에는 조종묵 초대 소방청장, 신열우 제3대 소방청장, 조성완 소방방재청 차장, 박청웅 전남소방본부장, 문성준 119구조구급국장과 김경선 전 양주소방서장 등 전직 소방지휘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최초 여성으로서 소방서장을 역임한 원미숙 전 원주소방서장이 지지선언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전직 소방공무원 424명은 재난으로부터 제대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소방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한다고 선언하면서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국민안전에 관한 사항은 관심과 집중을 받지 못한 결과 수십 명이 사망하는 후진국형 대형재난이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정치권과 역대 정부에서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보다는 땜질식 임시방편적인 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고, 소방관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안정적인 소방재정 확보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이재명 후보에게 요청했다. 

한편, 전직 소방지휘관들은 이제는 국가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하면서 기후 위기 시대의 불확실한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라고 밝히고, 국민안전을 위해 끝까지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소방관 출신 오영환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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