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동에 이웃돕기 물품 기탁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경기 광주시에 거주하는 김주희·안분녀 부부가 20여 년째 기부활동을 이어와 주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기 광주시에 거주하는 김주희·안분녀(대한적십자사광남봉사회장) 부부는 지난 1월26일 백미 70포(10㎏·200만원 상당)을 광남1·2동에 기탁했다. (사진=광주시)
경기 광주시에 거주하는 김주희·안분녀(대한적십자사광남봉사회장) 부부는 지난 1월26일 백미 70포(10㎏·200만원 상당)을 광남1·2동에 기탁했다. (사진=광주시)

2월3일 광남1·2동에 따르면 지난 1월26일 김주희·안분녀(대한적십자사광남봉사회장) 부부는 백미 70포(10㎏·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주희·안분녀 부부는 “설을 맞이해 지역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눔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 부부는 평소 지역 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 뿐 아니라 나눔 활동도 매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서방원·이상오 광남1·2동장은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김주희·안분녀 부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받은 백미 70포는 광남1동 50포, 광남2동 20포로 나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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