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타버스로 용인·이천·여주·양평·성남·광주 순회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도 6개 지자체 도시마다 다른 세부 공약으로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1월24일 매타버스(매주타는 버스)로 용인·이천·여주·양평·성남·광주 순회 중이며 용인 수지구 포은 아트홀에서 6개 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가 발표한 도시별 공약을 살펴 보면, 먼저 용인시에 대해서는 경강선 연장과 57호 국지도 단절구간 연결 검토, 지하철 3호선을 성남·용인·수원까지 연장한다고 약속했다. 또 단절된 한남정맥을 복원해 단절된 지역간 소통을 회복하고 기홍호수 주변 둘레길을 완성과 용인시민공원을 조성하고 용인의료원을 설립과 용인청년창업꿈터 조성을 지원한다.
이천 공약으로는 동탄-부발선 신설과 경강선 고속화를 적극 검토하고 경기 북부에서 서울 도심, 광주, 이천, 여주까지 이어지는 GTX-F 노선을 신설과 모가~호법구간 고가도로 건설로 도시 교통망을 확충한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가 되도록 지원하고 문화·복지 역할까지 수행할 세대통합형 공공 종합복지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여주시에 관련해서는 여주-원주간 복선전철에 강천역을 신설을 검토하고 GTX-F를 여주까지 연장하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만 65세 이상 재가 어르신께 1일 1식 제공하는 어르신 마을급식소를 신설하고 경기도탄소중립생태교육원과 탄소중립강변숲으로 환경 개선을 돕는다.
양평에 대한 공약으로는 지하철 5호선과 경의중앙선 팔당역 연결과 용문-홍천간 광역철도에 양평군 정차역 신설, 용문산역과 단월역, 청운역 신설을 적극 검토한다. 뿐만 아니라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고 국립교통병원에 응급의료 시설을 확충하며, 토종자원산업 육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가 출발지라고 명명하는 성남에 대해서는 위례~삼동선 연장, 지하철 3호선 연장, 8호선 모란~판교 연장 사업을 추진하고 SRT 오리동천역 신설 검토와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 지하화를 추가 검토하고 유휴부지를 복합개발한다는 방안이다. 이에 더해 성남~광주 국지도 57호선 상습정체구간 개선대책을 세우고 분당 남부권 개발을 추진하며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리모델링 특별법’을 제정해 노후 1기신도시를 활성화시킨다.
광주시 공약으로는 GTX-F 노선을 추진하고 국도43호선·45호선 대체우회도로가 건설 지원과 지하철 8호선 판교-오포’연장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경강선 연장사업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부권 자유경제특구·신도시 조성과 태재고개 주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국지도57호선의 지하화를 검토하며 광주시에 ‘무장애 통합놀이터’조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