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추경 35조.. 대선후보 긴급회동 제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 후보들에게  '35조원' 규모의 추경안 증액을 위한 긴급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목적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를 위한 여야 모든 대선 후보 간 긴급회동을 전격 제안했는데요, 이 후보는 "정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반기 예산집행 권한을 가질 후보들이 책임지는 조건으로, 사업예산 조정을 통해 긴급하게 35조원 추경 재원을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고양시의회 "지뢰사고 국가가 책임져야"]

고양시의회가 지뢰 사고의 국가 책임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피해자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체계 마련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장항습지 내에서 유실 지뢰가 폭발해 시민들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관련 공무원들이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의회는 오늘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가 안보상 설치했다 유실된 지뢰로 인한 사고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보상체계 개선을 담은 '국가지뢰 관련 법률의 제·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결의문을 국회와 국방부 등 관련기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인천 서구에 '119 화학 대응센터' 개관]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이 1600개에 달하는 인천시는 관련 사고도 잦은 편인데요, 공장이 밀집된 서구 원창동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화학 전문 대응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119 화학대응센터는 전문인력 30명과 유해 화학물질 해독에 필요한 특수 차량 8대, 구조장비 87종 등이 갖춰졌는데요, 특히 인천에 한 대뿐인 다목적 제독 차량은 생화학 사고 시 인체와 주변 환경 제독을 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화학사고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소래포구 설맞이 수산대전 개최] 

오는 24~28일까지 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설맞이 대한민국 수산대전이 열립니다. 행사 기간 동안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는데요,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수산업계를 지원하고, 수산물 소비를 늘려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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