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75% "설 고향 방문 안 한다"]

경기도민 75%가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 계획이 없거나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긴급 여론조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타 지역으로의 고향 방문이나 여행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53%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는데요, '취소했거나 취소할 예정'은 22%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6일까지 3주간 적용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서는 도민 43%가 '현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용인시 "플랫폼시티 개발.. 대장동과 달라"] 

용인시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최근 한 시민단체의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의 천문학적 이익을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측근들이 장악한 기관에 몰아가도록 설계해 '제2의 대장동 사태'가 야기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는데요. 이에 용인시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도시주택공사, 용인도시공사가 100% 참여하는 공공개발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을 뿐 아니라, 민간이 택지를 조성하고 분양했던 대장동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적극 반박했습니다. 

[송도·청라 신도시 대중교통 이용률 ↓]

송도와 청라 신도시의 대중교통 이용률이 인천시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연구원은 '인천시 교통정책 변화와 통행행태 분석'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송도와 영종, 청라 등 3개 신도시는 승용차 분담률이 인천시 평균인 38.2%를 크게 웃도는 반면 대중교통 이용률은 영종신도시를 제외한 두 도시가 평균 28.8%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3개 신도시의 입지 특성상 버스의 우회 노선이 많아 원도심과 비교해 굴곡도가 높고, 철도망 접근성도 좋지 못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경기도 올해 8780ha 숲 가꾸기 나서]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세계 곳곳에 이상 현상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가꾸기에 적극 나섭니다. 경기도는 오늘 올해 산림시책을 발표했는데요, 탄소흡수량 최대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8780ha 규모의 생육단계별 숲가꾸기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림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고 2050 탄소중립 산림녹지 기본계획도 수립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잘 가꿔진 숲에 수원 수목원, 너른골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복지시설 10곳을 조성해 도민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쉼터로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암행순찰차.. 이륜차 사망사고 15.9% 감소]

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해 2월 최초로 암행순찰차를 시행한 이후, 이륜차 사망사고가 2020년 대비 1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행순찰차는 지난해 12월까지 신호위반과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등 총 4천여 건의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해왔는데요, 앞으로도 경기남부경찰청은 비노출 암행순찰차를 3대에서 4대로 늘리고, 이륜차 법규위반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암행순찰차를 분산배치 하는 등 단속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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