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활동·교육 데이터 미래역량 교육 밑거름 확신"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은 1월17일 과학기술정부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지원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집 공모사업(성남시 학생·청소년 핵심역량 분석 교육 데이터 수집 및 구축)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1월17일 과학기술정부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지원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집 공모사업(성남시 학생·청소년 핵심역량 분석 교육 데이터 수집 및 구축)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청소년재단은 1월17일 과학기술정부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지원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집 공모사업(성남시 학생·청소년 핵심역량 분석 교육 데이터 수집 및 구축)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코로나19 방역상황의 제약조건에서도 청소년 대상 교육 및 체험학습 활동 관찰기록 데이터 12만건 수집을 완료했다.

재단은 지난해 초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7월부터 성남시청소년재단 5개 청소년수련관 및 2개 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 운영되는 256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교육 관련 역량 활동을 관찰하고 기록했다.

데이터 레이블링을 위한 청소년 역량의 개념과 지표는 성남시 청소년 4대 핵심역량 12개의 하위 역량(△자기관리 역량 △대인관계 역량 △시민역량 △문제해결 역량)을 성남시청소년재단에서 자체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성남시,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텔리전스 연구소, 데이터드리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였고 실제 수집에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281명이 관찰기록 교육 이수 후 활동했다.

이번에 수집·구축된 인공지능 학습용 교육데이터는 앞으로 공공데이터로 개방돼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매칭시켜주는 인공지능 개발 등에 활용되는 등 우리나라 과학 및 교육 발전에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는 “청소년 개인의 역량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추어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한 시대”라면서 “이런 점에서 이번에 수집된 청소년 활동·교육 데이터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 성남형교육지원단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으로 개발된 역량분석 인공지능(AI)을 2022년 상반기 시범 운영해 성남시 청소년들에게 역량 리포트를 제공하고 2023년까지 역량 진단 기반 성남시 청소년 활동·교육 온라인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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