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고등학교 인정교과서 ‘학생자치와 사회참여’ 교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자치와 사회참여’ 교과서는 전국 최초 학생자치 교과서로 학생의 주도성을 강조했다.
자신이 생활하는 학교와 마을 공간에서 주권·인권·생태·평화 등에서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 등이 담겼다.
인천 고등학생은 ‘학생자치’를 정식 교과로 편성해 주당 2시간 내외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인천 신현고등학교는 해당 과목을 선택 교양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이번 교과서는 각 단원을 ‘공감-이해-판단-행동’ 4단계로 구성됐다.
사회적 공감을 바탕으로 관련 지식 등을 이해하고 논쟁적인 사안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결하는 학생의 참여와 주도성을 담은 게 특징이다.
만 18세 선거권에 따른 선거법 관련 내용도 포함해 유권자로서 유의해야 할 내용도 다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자치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생태, 인권, 평화 등의 문제를 찾아 함께 해결하는 민주시민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이번 교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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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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