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만2000호.. 지난해 보다 209% 증가
2030년까지 주택수 152만호 목표 공급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올해 인천시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4만2000호로 최근 5년 대비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1월13일 건설 중인 공동주택 현황 분석을 통해 올해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209% 늘어 2017년~2021년까지 입주물량 대비 역대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인천시는 1월13일 건설 중인 공동주택 현황 분석을 통해 올해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209% 늘어 2017년~2021년까지 입주물량 대비 역대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인천시는 1월13일 건설 중인 공동주택 현황 분석을 통해 올해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209% 늘어 2017년~2021년까지 입주물량 대비 역대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공급통계시스템(HIS)에 따르면 인천시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2017년 1만9686호에서 2018년 2만720호로 비슷했지만 2019년 1만3679호 및 2020년 1만1429호로 줄어들었다가 2021년 2만88호로 증가됐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검단신도시, 재개발, 재건축 등에서 입주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시는 2022년에는 공공부문에서 3기 신도시(계양)와 검암역세권에서 사전청약 3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도시개발사업, 민간분양, 공공주택 등에서 2023년은 38단지 4만5000호, 2024년은 33단지 2만8000호, 2025년은 53단지 7만 호 등, 2025년까지 18만5000호 이상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2030년까지 인천시의 주택 수 152만호를  목표로 40만5000호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1천 명당 주택수를 OECD 평균인 466호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이섭 시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택공급을 통해 주택난 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부동산 거래동향 등을 엄밀하게 모니터링해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