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아이 태어나면 매월 100만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 “아이가 태어나면 1년간 매월 100만원의 정액 급여를 지급하는 전국민 대상 ‘부모급여’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재앙적 수준의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년에 출생하는 숫자가 26만명 정도인데 1200만원씩 하면 그렇게 큰 금액이 들어가지 않고, 자녀 출산에 관한 경제적 부담에서 해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동·가족·인구 등 사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 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 46%↓]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 지난해 인천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4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을 1호 사업으로 정한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인천경찰청과 인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해왔는데요. 보호구역내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노상주차장 16곳 철거와 화물차 통행제한 등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겁니다. 특히 위험학교로 지정된 10개교의  어린이가 직접 만든 통학로 교통안전 위해요소 지도를 토대로 맞춤형 대책방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용인시장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

백군기 용인시장이 신년 언론 간담회에서 “특례시 원년인 2022년 올 한해 ‘K-반도체 벨트’ 중심도시로 활약하며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용인시는 오는 2028년까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 총 29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7만7000개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또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수출 멘토링 등 기업 지원책을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수출 유망 소상공인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경기도 산단 근무 청년 교통비 지원]

경기도가 올해도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단 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만 15세~34세 청년에게 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돼온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국비와 도비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올해도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산단과 도심지 간의 거리와 대중교통 접근성 등을 고려해 도내 총 104개 산업단지를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인천시, 산림청과 도시숲 조성에 ‘맞손’]

인천시가 오늘 산림청과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생활 속 녹색환경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천시와 산림청은 지난 3년간 도심열섬 완화와 주민 휴양 공간 창출 등을 목적으로 32곳의 도시숲을 조성해왔는데요.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산림청과 협약을 맺게 된 겁니다. 시와 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숲의 조성과 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 분석 등으로 도시숲 조성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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