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지난 1일 강원도 동부 전선으로 월북한 국민은 30대 탈북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승찬 합참 부대변인은 1월3일 기자들에게 강원도 동부 전선으로 월북자는 30대의 탈북민 A 씨이며 2020년 강원도 고성으로 탈북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민통선 일대 설치된 CCTV에 이 인원이 1월1일 찍혔다. 그 인원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 속에서 2020년 귀순한 인원과 인상착의가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추정근거를 설명했다.

또 부 대변인은 “탈북민은 마지막 연락된 건 12월29일까지 연락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고 전하고 그가 “(탈북 후) 어렵게 살아왔다”라고 설명해 월북한 이유를 유추했다.

이어 그가 대공혐의점은 없다고 전하고 개인 신상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밝힐 수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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