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측면 수비수로 활약
"성남 유스 빛낼 선수 되겠다"

성남FC가 2003년생 만 18세 성남FC U18 풍생고 유망주 장영기를 프로팀으로 콜업했다.

성남FC가 만 18세 성남FC U18 풍생고 유망주 장영기를 프로팀으로 콜업했다. (사진=성남FC)
성남FC가 만 18세 성남FC U18 풍생고 유망주 장영기를 프로팀으로 콜업했다. (사진=성남FC)

장영기는 한솔초-성남FC U15-성남FC U18 풍생고를 거친 성남 성골 유스 선수로 그 중 최초 고교 졸업 직후 프로로 직행하며 자신이 가진 뛰어난 잠재력과 경기력을 보여 줄 좋은 기회를 얻었다. 

장영기는 175cm, 67kg의 다소 왜소한 체격이지만 이를 상쇄할 만한 스피드와 적극성, 득점력을 겸비하고 있다. 2021시즌 성남FC U18 풍생고 측면 공격수로 활약한 장영기는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갖춘 것은 물론 수비와 공격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칭 스태프는 장영기를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꼽았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장영기는 2019년 U16 대표팀 발탁은 물론 2021년 성남FC U18 풍생고 소속으로 2021 제주 백록기 전국 고교대회 우승과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2021년 전국체전 공동 3위,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우승 등 다양한 성공 경험을 쌓았다.

김남일 감독은 "메디컬 테스트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선발되었다. 성남에서 첫 프로 도전을 하는 장영기가 본인의 장점을 살려 프로 무대에서 잠재력을 마음껏 뽐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장영기는 입단 소감으로 “성남 유스로 시작하여 프로팀까지 입단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이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빛내고 시민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성남의 축구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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