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송홍일 기자] 수도권 제1순환도로 김포에서 계양방면으로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12월21일 오전 9시30분쯤 수도권 제1순환도로 김포에서 계양방면으로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를 진화 중인 소방관들. (사진=인천 계양소방서)
12월21일 오전 9시30분쯤 수도권 제1순환도로 김포에서 계양방면으로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를 진화 중인 소방관들. (사진=인천 계양소방서)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버스를 몰던 탁송기사 A(56세) 씨가 12월21일 오전 9시30분쯤 계양IC 출구를 300미터 앞둔 도로에서 옆 차량 운전자가 차량 뒷부분에 불이 붙었다고 알려오자 갓길에 정차 후 신고했다. 

화재가 난 버스는 폐차장으로 탁송 중이었으며 소화기가 없어 운전자 A 씨는 자체 진화를 시도하지 못하고 30미터 후방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계양소방서는 인원 73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12월21일 오전 9시30분쯤 수도권 제1순환도로 김포에서 계양방면으로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를 진화 중인 소방관들. (사진=인천 계양소방서)
12월21일 오전 9시30분쯤 수도권 제1순환도로 김포에서 계양방면으로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를 진화 중인 소방관들. (사진=인천 계양소방서)

이 불로 차량이 반소돼 4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의 뒤편 엔진룸의 에어탱크가 폭발로 인해 파손돼 엔진룸 내부에서 발생한 기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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