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시·인천테크노파크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2월21일 오후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지역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및 기술개발·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12월21일 오후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지역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및 기술개발·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인천항만공사는 12월21일 오후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지역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및 기술개발·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업무 협약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테크노파크, ㈜KT, 메가존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국표준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들은 이날 인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자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바이오·에너지·물류·교통 등의 인천 주력 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AI와 융합해 인천을 AI 혁신 거점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공동협력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향후 인천항 물류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도입해 항만 생산성을 증대하고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준욱 사장은 “이번 공동협력은 인천항이 미래 경쟁력을 갖추고 스마트항만으로 도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항만을 비롯한 인천 전역이 혁신 기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제조업 기반의 뿌리산업과 첨단산업이 밀집돼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수출입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다면 인천의 스마트시티 조성 기반이 마련되는 등 AI의 혁신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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