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영욱 기자] 눈보라가 치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 양주 도락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초등학생(12세) 5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눈보라가 치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 양주 도락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초등학생(12세) 5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은 조난당한 초등학생들을 구조해 하산하는 모습. (사진=양주소방서)
눈보라가 치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 양주 도락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초등학생(12세) 5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은 조난당한 초등학생들을 구조해 하산하는 모습. (사진=양주소방서)

양주소방서는 12월20일 "전날 오후 5시32분께 광적면 소재 도락산에서 조난당한 초등학생들이 구조신고를 해와 양주소방서 구조대와  광적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합동수색해 도락산 7부 능선 인근에서 조난당한 5명의 초등학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4시간여 길을 잃고 헤맨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해가 지고 눈보라까지 쳐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초등학생들의 저체온증이 우려된 구조대원들이 담요와 핫팩 등으로 보온조치를 취한 뒤 안전하게 하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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