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생활치료센터 사용협약 체결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대학교는 지난 12월14일 인천시와 생활치료센터 사용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대학교는 12월14일 인천시와 제1기숙사를 코로나19 확진 인천시민들을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생활치료센터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는 12월14일 인천시와 제1기숙사를 코로나19 확진 인천시민들을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생활치료센터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대학교)

협약은 오는 22일부터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를 코로나19 확진 인천시민들을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제1기숙사의 일부 공간을 제외한 전체시설, 사무실 및 객실 집기 사용 등을 지원한다.

사용기간은 12월 22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생활치료센터 기간연장 및 지정해제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인천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인천시민들이 체계적인 진료지원 시스템 속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고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의 최대수용 가능 인원은 390명 정도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