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내년부터 광명시 일부 복지관 경로식당 등에서 로봇이 서빙을 할 전망이다.

광명시는 2022년 지역 내 6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서빙로봇’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2022년 지역 내 6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서빙로봇’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디지털 전환(DX :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에 발맞춰 내년에 관내 6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서빙로봇’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철산·하안종합사회복지관, 소하·하안노인종합복지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6개 복지관에 AI 서빙로봇을 2개월씩 지원해 경로식당 및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AI 서빙로봇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여 센서를 통해 정밀하게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30㎏까지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 따라서 대면 서비스 수행 인력의 노동·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지난 10월부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서빙로봇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에 다양한 디지털 체험 기회를 제공할게 될것으로 보인다, 뉴노멀 시대 일상 속에서 스마트복지가 구현되는 광명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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