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 단원구 소재 A 중학교 재학중인 B 군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안산시 단원구 소재 A 중학교 재학중인 B 군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B 군은 지난 11월28일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C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지난 12월2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산단원구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진단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모습.  (사진=김대영 기자)
안산시 단원구 소재 A 중학교 재학중인 B 군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B 군은 지난 11월28일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C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지난 12월2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산단원구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진단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모습.  (사진=김대영 기자)

B 군은 지난 11월28일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C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지난 12월2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바이러스 분석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B 군이 지난 11월28일 예배에 참석한 C 교회는 최근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으로 예배 참석 직후 별다른 의심증상이 없었던 B 군은 지난달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사흘간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B 군은 발열·기침·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와 단원보건소, 안산교육지원청은 B 군이 다니는 A 중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B 군과 같은 반 학생들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조치와 함께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B 군의 어머니는 진단검사에서 음성 결과 판정을 받았다.

한편 안산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로부터 지난 4일 오후 4시에 B 군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6일 오후 2시 현재까지 B 군으로 인한 추가감염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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