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기 신도시를 부탁해’ 정책포럼 개최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논의.. 대선 공약 반영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노후화된 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과 재건축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새로운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2월3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정책포럼 '1기 신도시를 부탁해' 를 열고 노후화된 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과 재건축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새로운 정책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국민의힘 경기도당)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2월3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정책포럼 '1기 신도시를 부탁해' 를 열고 노후화된 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과 재건축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새로운 정책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국민의힘 경기도당)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2월3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정책포럼 '1기 신도시를 부탁해' 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고양시정 당원협의회(위원장 김현아), 고양도시교통포럼이 주관하는 포럼에는 김성원(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과 발표자인 이동훈(한국리모델링 협회) 위원장, 이한준(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사가 참석했다. 또 김현아(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을 필두로 김은혜(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 심재철(안양시동안구을) 전 국회부의장, 서영석(부천시을) 당협위원장, 하은호(군포시) 당협위원장이 토론 패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40여 명의 시민들도 함께 했다.

김성원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1기 신도시가 어느덧 30년이 되어 가나 정부는 노후화에 따른 각종 문제들에 대해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포럼에서 발굴할 유익하고 효과적인 의견들을 소중히 수용해 경기도당 차원에서 노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동훈(한국리모델링 협회 정책법규위) 위원장은 ‘주택을 부탁해’ 라는 주제로 전국 및 경기도의 건축물 현황과 리모델링 이해, 리모델링 VS 재건축, 리모델링 제도 개선의 방향에 관해 발표를 진행했다.

‘교통을 부탁해’에서는 이한준 박사(전 경기도시공사 사장)가 발표자로 나서 수도권 광역교통 현황과 전망,  현재 수도권 광역교통 대책,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대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주제발표후에는 국민의힘 경기도 5개 신도시 당협위원장들이 토론 패널로 나서 각 주제에 관한 열띤 토론을 펼쳤고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현장의 분위기는 뜨거운 열기를 더해갔다.

토론과 질의 등을 마친 뒤 정리된 포럼 자료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하며 포럼은 마무리 됐다.    

이번 포럼에서 패널들의 좌장을 맡은 김현아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은 “과거 일산은 역동적인 세계 10대 도시에 선정될 만큼 전 세계가 주목한 신도시였으나 현재는 과거의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아이디어와 대안을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위원회’는 일산을 시작으로 신도시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는 정책포럼을 부천, 분당 등 5개 신도시를 돌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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