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인천 사랑의 온도탑 제막”] 

오늘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희망2022나눔 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인천시 애뜰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캠페인 구호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인데요. 내년 1월 말까지 62일 동안 지난해보다 115% 증가한 77억 2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저소득층과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의료비와 생계비, 장학금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화성시장 “코로나19로 공약 20% 미지수”]

서철모 화성시장은 “현재 공약의 80%는 이행했거나 진행 중이지만 아직 진행이 안 된 20%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진행 여부가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습니다. 서 시장은 어제 취임 4주년을 맞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기자의 공약 실천여부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아프리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화성시의 대책은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에는 “중앙 정부의 지침에 적극 협조해 화성 시민들의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접경지 광역연합, 저발전·고령화 해결”]

인천시와 경기도, 강원도의 접경지역을 하나로 묶어 지역의 발전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인천과 경기, 강원 내 비무장지대는 인천 강화군과 경기 김포시, 강원 철원군 등 15개 시·군으로 각종 규제로 인해 1인당 GRDP, 즉  지역내 총생산이 전국 평균의 77.8%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경기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 지역들을 ‘인·경·강 접경지역 광역연합’으로 묶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 인·경·강 접경지역이 광역연합을 통해 수행할 공통 사업으로 남북 교류협력과 비무장지대 생태와 환경보호, 가축전염병 재해 방지 기능 등을 꼽았습니다. 

[윤화섭 안산시장 ‘기사회생’.. 벌금 90만원]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 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윤화섭 안산시장이 항소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최종심까지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시장에 당선된 이후 A씨에게 500만원을 반환하려고 한 점 등을 고려해 원심에 대한 피고인의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윤화섭 시장은 “시정의 성과로 보답하라는 재판부의 따끔한 질책으로 알고,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종심에서 벌금 90만원이 확정되면 윤 시장은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연 3650% 고금리’ 대부업자 등 검거] 

급하게 사업 운영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등을 상대로 최고 3650%에 해당하는 고금리 이자를 챙긴 미등록 대부 업자 등 21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의 대출규모는 30억원에 달하고, 피해자는 383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특사경은 불법 대부행위자 21명 중 5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형사 입건한 나머지 16명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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