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 형 부위원장, 재난안전전시회 참석
부득이한 상황 제외 자제나 축소 필요해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남궁 형 부위원장.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남궁 형 부위원장.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신규 확진자수가 5000명대를 넘어서고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일부 지자체가 일부 지차제가 대형행사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시민사회단체가 행사 취소를 촉구하는 등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남궁 형 부위원장은 12월1일 인천시청역에서 개최된 ‘제6회 재난안전전시회’에 참석해 “코로나19 위기를 주제로 사진과 기록을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엄중한 시기에는 지방자치정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체육행사 및 단체워크숍 등 대형행사는 부득이한 경우를 빼고는 자제·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궁 부위원장은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지금은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해야 할 엄중한 시기”라며 “편성된 예산이라서 무리하게 추진할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시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시민들의 삶과 생계를 위한 안전 부분을 더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300만 인천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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