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시작 권역별 총 4회 개최..5일 양평서 피날레
장애물·릴레이·권승 등 5종목..400여 명 실력 겨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지난 11월20일 이천에서 시작된 ‘경기도 권역별 유소년 승마대회’가 오는 5일 양평군에서 피날레를 맞이한다.  

지난 11월20일 이천에서 시작된 ‘경기도 권역별 유소년 승마대회’가 오는 5일 양평군에서 피날레를 맞이한다. 각 대회별 장애물경기 3개 종목 입상자(1~5등) 총 60명에게는 상장이 주어진다. (사진=경기도)
지난 11월20일 이천에서 시작된 ‘경기도 권역별 유소년 승마대회’가 오는 5일 양평군에서 피날레를 맞이한다. 각 대회별 장애물경기 3개 종목 입상자(1~5등) 총 60명에게는 상장이 주어진다. (사진=경기도)

‘경기도 권역별 유소년 승마대회’는 승마 꿈나무 양성의 기초를 다지고,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게 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특히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말 산업을 활성화해 도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권역별로 나눠 이천, 화성, 양주, 양평에서 총 4회에 걸쳐 열리고 있다. 

지난달 20일 이천 파밀리에승마장, 21일 화성 비봉승마장, 28일 양주 양주시승마장 등에서 3차례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 마지막 경기는 오는 5일 양평군 소재 골든쌔들승마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경기별로 선수 100여명, 말 100마리씩 총 400여 명 400여 마리가 참여한 가운데, 장애물(60㎝, 40㎝, 30㎝) 경기, 권승 경기, 릴레이 경기 총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그간 도전의 장벽이 높아 대회 참여가 어려웠던 유소년들을 위하여 권승 및 장애물 경기를 주 종목으로 채택,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꿈나무들의 참여도를 높여 승마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

각 대회별 장애물경기 3개 종목 입상자(1~5등) 총 60명에게는 상장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관람인원 제한, 거리두기 유지, 체온체크 등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경기도는 말 산업의 요충지로 승마 대중화를 위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승마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침체된 말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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