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1인당 7만원씩 최대한 빠른시일내"
대학생 등록금 반값지원 전 대학생으로 확대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가 새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7만원씩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대상을 전 대학생으로 확대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11월30일 유튜브 브리핑을 통해 새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7만원씩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과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은 11월30일 유튜브 브리핑을 통해 새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7만원씩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과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은 11월30일 유튜브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부터 올해까지 세 차례에 걸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생활안정지원금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또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라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수혜대상자를 전체 대학생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등록금 지원이 학생 개인에 대한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근로자 가정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전체 대학생으로 지급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진행 중이며, 지급대상이 확대되면 최대 2만여 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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