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송도 "인천타워 복원 의지 없다"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송도주민단체인 올댓송도가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의 퇴진 촉구 청원에 돌입했다.

올댓송도는 11월26일 인천시 시민청원에 인천타워 복원에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불통행정 경제청장 사퇴하라’는 내용의 청원 글을 올렸다. (사진=인천시 홈피 캡처)
올댓송도는 11월26일 인천시 시민청원에 인천타워 복원에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불통행정 경제청장 사퇴하라’는 내용의 청원 글을 올렸다. (사진=인천시 홈피 캡처)

올댓송도는 11월26일 인천시 시민청원에 ‘불통행정 경제청장 사퇴하라’는 내용의 청원 글을 올렸다.

시민청원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청원 창구로 인천시의 주요정책이나 지역현안 등에 대해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30일 동안 30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은 청원에 대해서는 정책 반영 등을 적극 검토 후 답변한다.

답변은 청원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한다.

이날 올린 청원 글에서 올댓송도는 “151층 인천타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상징적 존재로 최고의 노력을 다해 완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인천경제청장 면담 결과 인천타워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6·8공구 협상 TF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도 151층 인천타워를 반드시 복원하겠다는 의지부족 아니냐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는 결국 인천타워 복원을 포기한 것으로 안이한 협상태도는 복원에 저해되는 만큼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했다.

한편 올댓송도는 하루 전인 25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본관 계단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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