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유럽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26일 오후 5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26일 오후 5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사진=광명시)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26일 오후 5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사진=광명시)

‘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지친 광명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했다.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유럽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나윤선은 그동안 선보인 어쿠스틱 악기와의 협연에서 벗어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10집 음반 Immersion(이머전, 2019) 수록곡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나윤선 음악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즉흥성과 실험성을 전자악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모듈러 신스(Moduler Synth)와의 협연을 통해 독특하고 흥미롭게 구현해 확장된 사운드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단순히 귀로 듣는 음악을 넘어 소리의 울림이 주는 색다른 공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들에게는 끊임없이 변신하는 나윤선의 또 다른 음악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다.

‘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나윤선과 함께 전자 음악 및 비주얼 아티스트인 여노와 스탠더드 재즈부터 퓨전재즈, 스카(ska)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임채선이 함께 무대를 꾸며줄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다.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광명 시민의 문화향유 혜택을 주기 위해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 중 광명시민 회원은 우선 예매할 수 있다. 광명 시민이 아닌 회원은 선예매 종료 후 예매할 수 있다. 선예매 기간은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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