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방문
"장인의 고향이 충주" 강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부인인 김혜경 씨와 함께 청주를 방문해 시민들과의 만남으로 밀착형 유세에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11월21일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11월21일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21일 정오께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시민들에게 친근함을 표시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간식을 사는 등 시민과의 스킨십을 가졌다.

또 이 후보는 “충북의 사위말고 충북의 딸이 왔다”라며 장인의 고향이 충주임을 드러내고 충북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적 목적은 나의 복수심을 채우는 보복이나 정쟁이 아니다”라며 “이재명이 윤석열과 경쟁한다. 이재명은 나쁜 짓을 한 일이 없다”고 본인에게 불거진 대장동 비리 의혹을 부정하고 “앞으로 만들 정부는 이재명 정부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가야한다”고 단언했다.

이 후보는 매타버스(매주타는 버스)로 주말마다 지역 유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18일에는 본인과 윤석열 후보 모두 조건없는 특검조사를 수용하자고 제시하는 등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으나 현재 그의 지지도는 답보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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