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역점사업 마무리에 집중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가 2022년 예산안을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785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5399억원 보다 245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파주시가 2022년 예산안을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785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가 2022년 예산안을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785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사진=파주시)

2022년 예산안은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포용적 안정망 구축 △살기좋은 안전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민선7기 시정목표 달성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역점사업 마무리에 집중했다.

2022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4945억원, 특별회계 2909억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는 올해 1조2211억원 대비 2734억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올해 3188억원 대비 279억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분야를 살펴보면, 자체재원(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4323억원으로 전년대비 405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계했으며, 국도비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전년 대비 1929억원 증가한 9221억원이 반영됐다. 

세출은 자체사업 6738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8207억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복지예산이 616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교통 및 물류 1533억원, 환경 1445억원, 일반공공행정 868억원순으로 편성됐다.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침체됐던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을 위해 총 124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한 번도 발행하지 않았던 지방채는 2022년 예산편성에도 발행하지 않는다. 

확장적 예산편성 기조 속에서도 재정사업 평가를 통해 그동안 시행했던 사업들을 강도 높게 검증·분석했고 이를 통해 4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시책일몰제를 통한 세출구조조정으로 4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렇게 절감한 재원은 신규 재정수요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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