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서 1호 수소차가 달렸다.

11월19일 김포지역내 1호 수소차의 시운전을 마친 정하영 김포시장은 “관용차량 친환경 구매 의무화 등 더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김포시)
11월19일 김포지역내 1호 수소차의 시운전을 마친 정하영 김포시장은 “관용차량 친환경 구매 의무화 등 더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11월19일 1호 수소차량 시승식을 가졌다.

김포시는 친환경차 보급사업 예산으로 총 305억원을 투입하며 이 중에서도 수소차 구매에는 34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차 지원 보조금은 차량 1대당 3250만원으로 이로써 6000만원 후반에서 7000만원 초반에 이르는 수소차 가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는 올해 106대의 수소차 보급이 목표다.

또한 이용자 편의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김포시는 올해 말까지 걸포동 천연가스(CNG) 충전소 내에 수소연료 충전기 1기를 설치하며, 수소차 충전 시간이 대당 10분 정도 소요되므로 하루 최대 약 50대가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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