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소방서 김기태 팀장이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소방서 김기태 팀장이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93년 소방공무원으로 입사한 김 팀장은 고양소방서와 경기도 소방학교 등에 근무하며 소방관의 안전과 안전경영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고양소방서)
고양소방서 김기태 팀장이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93년 소방공무원으로 입사한 김 팀장은 고양소방서와 경기도 소방학교 등에 근무하며 소방관의 안전과 안전경영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고양소방서)

지난 1993년 소방공무원으로 입사한 김 팀장은 고양소방서와 경기도 소방학교 등에 근무하며 28년간 화재진압 5년, 화재조사관 8년, 응급구조사 5년 등 화재·구급현장에서의 현장활동과 경기도 소방학교 전임교수 등 10년간의 안전교육(강의) 업무 등의 경력을 쌓아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안전과 교육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학사, 소방방재 학사를 취득했고 현재 공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 수업을 받고 있다.

또 소방안전교육사, 화재조사관, 응급구조사 자격도 갖추고 있다. 

김 팀장은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 인력, 소방청 소방활동 안전 관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 관리에 관한 규정' 을 제정하는데 참여해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 방지에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고양시 노인의료복지시설 안전기준 연구 용역' 평가 위원, '2020년 고양시 고양안심 무인 택배함 임차·운영 관리용역 제안서' 평가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안전 경영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현재 코로나19로 파견이 지연되고 있으나 2020년 소방청 주관 아랍에미리트 소방분야 교육교관으로 선발되는 등 대한민국 소방의 우수한 교육시스템 전파를 준비하고 있다.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하기 전부터 인생 멘토인 국민가수 조용필을 보고 배워 '기초, 열정, 혁신'을 좌우명으로 하여, 소방과 안전교육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전문분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항상 혁신적으로 행동하려고 하고 있다. 

김 팀장은 “큰 상을 받게 되어 자랑스럽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동료들의 노력과 열정에 기반한 것으로 영광을 하께 하고, 수상자로서 안전분야 활동 영역을 넓혀 국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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