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시민들과 함께 최고 안전도시 만들 것”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가 지난 11월17일과 18일 2일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국제안전도시 공인 현지실사에서 해외평가 위원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굴브란드 쉰베르크(Guldbrand Skjonberg)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ISCCC) 사무총장 등 공인심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2차 현지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실사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한 안전도시 안산’ 실현을 위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최종 단계로, 굴브란드 쉔베르크 실사단장을 비롯한 3명의 국제 실사위원과, 공인심사 전문위원인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실사는 안산시 국제안전도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손상감시체계 △범죄분야 △자살분야 △교통분야 △산업분야 △재난분야 △고위험분야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보고로 이뤄졌다.

시는 그동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안산상록·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산시자살예방센터 등 22개의 유관기관과 7개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안전 거버넌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안전도시 7대 공인기준에 따른 안전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굴브란드 쉔베르크 실사단장은 현지실사를 모두 마친 후 총평을 통해 안산시는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하면서 국내·국외적으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안전도시를 만든다는 것의 가장 큰 중축이 되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주인의식, 커뮤니케이션, 협력이 안전 도시 취지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산시의 안전도시 사업이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모두 부합하고 지역 내 안전 거버넌스 구축과 시민들의 참여도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공익 획득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관 사이에 촘촘한 대응을 구축해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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