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기본소득 지원 앞두고 농업인 단체 임원들 '독려'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의정부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제정에 대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에 대한 칭송이 자자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송만회(왼쪽에서 네번째) 의정부시 농촌지도자 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송만회(왼쪽에서 네번째) 의정부시 농촌지도자 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안 시장은 16일 지역 농업인 단체장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만남은 의정부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 제정으로 의정부시 농민들이 2022년부터 농민기본소득을 받게 됨에 따라 감사를 표시하고 농민기본소득 지원에 따른 위원회 구성 시 농업인 단체 임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송만회 의정부시 농촌지도자 협의회장, 이선노 농업경영인회 회장, 김향금 생활개선회 회장과 김완종 4-H지도자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현재 의정부시 농업인 수는 3618명, 농가 수는 2726호(2020.12.31. 농업경영체 등록 기준)이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의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농민 수는 점차 감소 추세에 있으나 우리의 생활·생존의 근간이 농업으로부터 시작됐으니 농민들의 생존권 보장 및 소득불평등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 회장은 "의정부시 농업인 3000명이 연간 60만원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의정부시장 면담에서 의정부시 농민기본소득 지원조례  제정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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