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시상 담긴 50점 전시

[일간경기=김동현 기자] 본지에서 '금요일에 만나는 양성수의 디카詩'를 연재하고 있는 양성수 시인의 '디지털 카메라 詩' 展이 시민들에게 찾아간다.

이번 전시회는 부천시 부흥로 336번길7에 위치한 심곡천 네모갤러리에서 19~24일 열리며, 전시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픈 기념식은 전시회가 개최되는 19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양성수 시인의 '동물본성' '무대의 주인공은 너야' '영면' 등 작품 50점과 초대작가 10명의 작품의 20점이 전시된다.

양성수 시인은 이번 전시회를 열며 "정답도 오답도 없는 세상에서 내 인생의 스승은 삶에서 부서져 나온 파편들"이라며 "그 파편들을 한 자리에 모아 작은 전시회를 준비했으니 오셔서 자리를 빛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성수 시인은 시인·시낭송가·문학 평론가로써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자네 밥은 먹고 다니시는가' 외 시집 3권을 펴낸 바 있다. 디카詩 개인전을 7회 가진 바 있으며, 계간 한국작가 평론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양성수 시인의 '디지털 카메라詩' 전시회가 오는 19~24일 개최된다. 사진은 시인의 작품 '동물 본성'
양성수 시인의 '디지털 카메라詩' 전시회가 오는 19~24일 개최된다. 사진은 시인의 작품 '동물 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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