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박물관 설립타다성 사전평가 통과
고덕국제신도시 내 함박산공원에 위치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에 지역 최초로 공립박물관이 들어선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1월1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공립박물관 건립 계획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심사를 통과됐다고 밝혔다.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은 11월1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공립박물관 건립 계획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심사를 통과됐다고 밝혔다.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11월1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공립박물관 건립 계획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심사를 통과됐다고 밝혔다.

평택박물관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3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근린공원 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시작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예산을 확보하고, 전시기획을 위한 연구와 박물관자료 수집 등 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평택박물관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평택의 역사를 특화한 전시기획과 주한미군 대상의 교육을 통해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을 강조한 평택박물관은 이번 사전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박물관 건립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평택박물관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평택의 역사를 특화한 전시기획과 주한미군 대상의 교육을 통해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되며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프로그램 구성과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다양한 연령층이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건축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 쓸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의 역사를 담는 그릇이자 우리 아이들의 교육장소로, 세계 최대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군과 가족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박물관 건립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큰 발걸음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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