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 행정서비스 품질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광명시 행정서비스 품질이 전년 대비 4.5점 상승하며 69.1점으로 순위가 6위(2020년 11위)로 5단계나 올랐다. (사진=광명시)
광명시 행정서비스 품질이 전년 대비 4.5점 상승하며 69.1점으로 순위가 6위(2020년 11위)로 5단계나 올랐다. (사진=광명시)

시는 최근 한국표준협회에서 발표한 '2021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경기도 인구 30만 이상 16개 지자체 중 6위에 선정됐다고 11월16일 밝혔다.

광명시는 전년 대비 4.5점 상승하며 69.1점으로 순위가 6위(2020년 11위)로 5단계나 올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조사하여 발표하는 한국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서울·인천·경기 및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71개 지자체에서 진행됐다. 

경기도는 도내 인구 30만 이상 16개 지자체에서 조사시점 기준 1년 이내에 거주 지역의 시청·행정복지센터·공공시설을 방문해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20~5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했다.

광명시는 공공성, 적절성, 접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경기도 내 16개 지자체 중 11위에 선정됐 올해는 6위로 올라섰다.

올해 광명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격려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인하고, 평생학습원·연서도서관·하안노인종합복지관·청년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증축해 쾌적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행안부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된 바 있는 종합민원실 및 보이는 ARS 세금납부시스템 등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비대면 서비스의 조화로 나타나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박승원 시장은 “어떠한 상황의 변화가 있다 하더라도 행정서비스의 본질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면서 “시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부족한 점은 빠르게 개선하고, 행정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