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앞 바다에서 조업 중 기관고장이 난 어선과 의식을 잃은 선원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인천 앞 바다에서 조업 중 기관고장이 난 어선과 의식을 잃은 선원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사진은 중부해경청 헬기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모습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 앞 바다에서 조업 중 기관고장이 난 어선과 의식을 잃은 선원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사진은 중부해경청 헬기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모습 (사진=인천해양경찰서)

11월1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월12일 오후 1시3분께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A호(7.31톤·승선원 1명)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이 났다.

인천해경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경비함정 P-59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A호를 안전해역으로의 예인했다.

또 앞서 같은날 오후 12시16분께 인천 옹진군 선미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B호(9.77톤·승선원 6명)의 20대 선원 C씨가 의식을 잃었다.

신고를 받은 서해5도특별경비단 경비함정과 중부해경청 항공기가 연계해 인천해경전용부두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사고 신고를 접수하면 보다 신속한 처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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