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월10일 오후 광주 북구에 위치한 국립5·18민주 묘지를 참배하고 광주시민들에게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윤 후보는 “저는 40여 년 전 오월 광주 시민들이 대민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라며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 피웠다. 그러기에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오월 광주의 아들이고 딸이다”라고 말하며 “염원하시는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러분께서 쟁취하신 민주주의를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윤석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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