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11월1일~9일간 174명 적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에서 위드 코로나 이후 음주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

11월1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음주운전 단속결과 총 174명이 적발됐다. 단속된 음주운전 중 면허취소 수준은 129명, 정지 수준은 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일 평균 19.3명에 해당하는 수치다.(사진=인천경찰청)
11월1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음주운전 단속결과 총 174명이 적발됐다. 단속된 음주운전 중 면허취소 수준은 129명, 정지 수준은 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일 평균 19.3명에 해당하는 수치다.(사진=인천경찰청)

11월1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음주운전 단속결과 총 174명이 적발됐다.

단속된 음주운전 중 면허취소 수준은 129명, 정지 수준은 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일 평균 19.3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는 총 5396명이 적발돼 일일 평균 17.7명을 기록했다.

위드 코로나 이후 음주운전이 늘어난 것이다.

인천경찰청은 단계적 일상회복 및 연말연시 대비해 음주운전에 대한 집중단속 실시하고 있다.

기간은 11월1일∼2022년 1월31일까지 3개월 간이다.

이 기간 상시 음주단속체계 구축하고 가용 경력도 최대로 투입하고 있다.

경찰서 별 유흥가와 식당가 등 지역별 취약장소 대상으로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경찰관기동대를 동원해 음주운전을 단속한다.

고속도로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고속도로 진‧출입부 등에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은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집중단속을 통해 ‘한 잔이라도 술을 마시면 단속된다’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주운전 근절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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