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폭 연루설 거짓..윤석열 측 악의적 왜곡"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SNS를 통해 '조폭연루설'은 국민의힘 조작 사건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조폭연루설은 국민의힘의 도 넘은 네거티브라는 주장이 나왔다.

11월10일 선대위 온라인소통단장인 김남국(민주당·안산단원을)과 이수진(민주당·비례)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조폭연루설은  국민의힘의 도 넘은 네거티브라며 윤석열 후보는 악의적인 왜곡과 모략을 멈추고 민생을 챙기라"고 강력 비판했다. (사진=민주당 선대위)
11월10일 선대위 온라인소통단장인 김남국(민주당·안산단원을)과 이수진(민주당·비례)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조폭연루설은 국민의힘의 도 넘은 네거티브라며 윤석열 후보는 악의적인 왜곡과 모략을 멈추고 민생을 챙기라"고 강력 비판했다. (사진=민주당 선대위)

11월10일 선대위 온라인소통단장인 김남국(민주당·안산단원을)과 이수진(민주당·비례)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조폭연루설이 거짓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는 언론인터뷰를 통해 박철민이 10억원을 제시하며 허위 제보를 부탁했다"며 "이 전 대표의 변호사에게 전달한 7~8건의 편지에서 박철민은 ‘윤석열 후보가 당신을 도와줄 것’ ‘국민의힘 검증팀에서 당신의 비리를 다 검증해놨기 때문에 협조를 안하면 다칠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박철민은 자신의 아버지가 국민의힘 소속 박용승 시의원임을 강조하는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다"며 "박철민의 발언 중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을 언급한 부분이 과연 박철민 혼자 생각하고 말한 건지 의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10월19일 윤석열 캠프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시절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을 문제 삼았다"며 "시장실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찍은 사진 속의 주인공이 국제마피아 조직 중 한 명이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후보는 시장실을 개방해 시민 누구나 방문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고  이 사실은 여러 언론 보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2013년에만 13만7825명이 다녀갈 정도로 시민들에게 인기 있던 곳을 윤석열 후보는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악의적으로 매도하고 상대 후보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상대 후보에 대해 근거 없는 공작정치를 하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아직도 네거티브를 일삼던 과거 정치에 머물러 있다"며 "정확한 근거도 없이 주장만 하는 박철민과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박철민의 일방적인 주장을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는 윤석열 후보는 악의적인 왜곡과 모략을 멈추고 민생을 챙기라"고 강력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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