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15곳, 통학로 13곳 확대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는 최근 준공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CCTV 15곳과 중·고교 통학로 생활안전 CCTV 13곳을 포함해 올해 127곳 578대를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최근 준공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CCTV와 중·고교 통학로 생활안전 CCTV 등을 비롯해 올해 127곳 578대를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최근 준공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CCTV와 중·고교 통학로 생활안전 CCTV 등을 비롯해 올해 127곳 578대를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성남시)

성남시에 따르면 올해 38억3000만원을 들여 통학로·공원 등 생활안전 CCTV 545대, 어린이보호구역 등 불법주정차 단속 CCTV 27대, 주행차량 번호인식 CCTV 6대를 추가 설치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CCTV는 초등학교 주변에 불법으로 주정차 돼있는 차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성남시 61개교 초등학교 주변에 86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통학로 CCTV는 중·고등학교 주변에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84개교에 532대를 설치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 등에 설치돼 있는 생활안전 CCTV는 작동을 알리는 LED 안내판과 비상벨도 함께 설치해 운영중이며, 성남시청 8층 CCTV 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동해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시 관계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활안전 CCTV를 확대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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