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예산 13조.. 역대 최대 규모]

인천시가 내년 본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13조 1228억원 규모를 편성하고 오는 4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1조 1681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인천시는 개선된 세입여건과 사상 최대의 교부세 확보 성과를 기반으로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과 새로운 미래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남춘 시장은 “2022년도 예산안은 민선7기의 마지막 예산으로서 지금까지의 시정성과를 완성하고, 시민들이 시정성과를 체감하도록 재정운영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지방분권법 개정 적극 나서야”]

수원시와 용인시, 고양시 등 4개 특례시의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들은 오늘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추가 특례를 담은 지방분권법 개정에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실질적인 사무권한 이양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여의도 서울시티클럽 파크뷰에서 ‘4개 특례시 시장·국회의원·시의회 의장 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특례시 출범을 위한 촉구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염태영 시장은 “관련 법령 개정으로 특례시 사무 권한의 법제화가 이뤄져야 특례시의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국회의원과 시의회 의장들이 지방분권법 개정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롯데몰 송도’.. 도심속 휴양 리조트 컨셉]

‘롯데몰 송도’가 오는 2025년 개장을 목표로 개발이 본격화 됩니다. 인천시와 인천 경제청은 롯데몰 송도 건립사업 현장에서 ‘롯데몰 송도 변경 사업계획 설명회’를 가졌는데요. 롯데몰 송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소비와 여가 트렌드를 반영해 도심 속 리조트형 쇼핑몰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공간 기획을 시도하고, 자연친화적 녹지공간과 어우러지는 백화점형 몰 형태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또 단일형 복합 건축물 형태를 탈피해 프리미엄관과 스트리트몰, 체험형 와인 매장 등의 분리형 건축물로 각각 차별화해 연면적 14만8000㎡ 규모의 도심 속 휴양 럭셔리 리조트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1980년대 반월공단 누비던 추억의 버스] 

버스 이용객이 절정을 이뤘던 1980년대, 산업 역군의 이동수단으로 반월공단 구석구석을 누비던 버스가 40년을 뛰어넘어 추억버스로 돌아왔습니다. 안산시는 오늘부터 반월공단에서부터 시우역까지 순환하는 501B 노선에 추억버스 2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501B 버스 외관은 1980년 당시 반월공단과 안양을 잇던 33번 버스의 모습을 재현해 중장년층에게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윤화섭 시장은 “ 추억버스는 버스 이용 전성기 시절이었던 1980년대를 떠올릴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께서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의회, 웹드라마로 펼쳐진다]

경기도의회가 청년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활약상을 그린 웹드라마 ‘정·이·로·운 의원생활’ 제작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의원 차원에서 인터넷 방송용 드라마를 자체 제작한 것은 지난해 발표한 전국 지방의회 최초 웹드라마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정·이·로·운 의원생활’은 초등학교 동창생인 네명의 친구가 도의원이 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의회 생활극’을 유쾌하게 그렸습니다. 제목은 주연 배우의 극 중 이름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정이 넘치고 이롭고, 로맨스를 꿈꾸는 운명 같은 의회 생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도민께서 의회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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