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원팀’.. 이재명 선대위 출범식 열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오늘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집권 후에는 최우선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개발이익 완전 국가 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송영길 대표는 "민주당 역사상 가장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원팀 민주당' '드림팀 선대위'라며 "계파도 조직도 없이 오뚝이처럼 뚜벅뚜벅 걸어온 이재명 후보는 더 이상 외롭게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이낙연, 추미애 등 경선 경쟁 후보들도 지지 연설을 통해 일제히 '원팀'을 강조하며 당과 후보가 하나가 돼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자며 힘을 보탰습니다. 

[윤석열 “재난지원금 선별지원이 맞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주장한 ‘전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 “손실보상 개념으로 선별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경기도 당협위원장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초기와 다르다”며 이같이 주장했는데요. 이어 “이제 데이터를 가지고 실제 피해를 많이 입은 분들을 위주로 두툼하게 지원해야 한다”며, “이는 재난지원금에 대한 변함없는 본인의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청년 미래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주택 문제에 관심을 두고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의회 정례회.. 내년 예산안 심의]

경기도의회가 오늘부터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제356회 정례회’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경기도와 도교육청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도 함께 진행되는데요.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 30조원을 돌파한 역대 최대 규모 경기도 예산안이 무사히 통과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올해보다 4조6937억원이 증가한 33조5661억원을 편성·제출했고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보다 3조2741억원 늘어난 19조1959억원의 예산안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번 도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의는 이재명 전 도지사의 사퇴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체제에서 이뤄집니다.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 문 열어] 

수원시 복합문화공간인 ‘111CM(일일일커뮤니티)’가 개관했습니다. 일일일커뮤니티는 ‘시민의 일상이 문화가 되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수원시가 정자동 111번지 일원에 대유평의 옛 연초제조창 건물을 고쳐 지은 곳인데요, 카페와 아카이브 공간, 복합문화 공간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하고,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과 시민주도형 문화활동 등이 이뤄지게 됩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20여 년 전 정조대왕께서 백상들의 삶을 보살피고자 황무지를 농경지로 일궈 조성한 땅이 바로 대유평”이라며 “정조대왕의 마음과 수원 근대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에 문화공간’이 마련돼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일일일커뮤니티에서는 개관을 맞아 내년 1월31일까지 기념 전시회가 열립니다.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 개최] 

인천시가 다가오는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인천문화예술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인데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음식업과 제조업, 공중위생업 등 10개 부문, 16명의 수상자가 인천시장 표창과 인천시의회의장상,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가게 운영과 방역 수칙 협조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모든 소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