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그린뉴딜 프로젝트로 운영 중인 넷제로에너지카페 대표들과 1.5℃기후의병들이 지난 10월30일 광명시 노온사동 들판에서 진행된 논두렁콘서트에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을 벌였다.

광명시가 그린뉴딜 프로젝트로 운영 중인 넷제로에너지카페 대표들과 1.5℃기후의병들이 지난 10월30일 광명시 노온사동 들판에서 진행된 논두렁콘서트에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그린뉴딜 프로젝트로 운영 중인 넷제로에너지카페 대표들과 1.5℃기후의병들이 지난 10월30일 광명시 노온사동 들판에서 진행된 논두렁콘서트에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광명시)

이번 활동은 광명시의 농부가수 김백근씨의 제12회 논두렁콘서트 개최 소식을 들은 넷제로에너지카페 대표들이 기후위기 시대에 지역에서 농사를 지어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농부의 콘서트를 축하하고 기후위기대응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원거리 식량공급으로 인한 수송량 증가는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이 로컬푸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식량의 로컬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기후위기 캠페인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 인식전환을 위한 모든 활동에 지원과 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광명의 모든 시민이 기후의병이 되어 탄소중립 활동 실천에 동참하는 그날까지 시민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농부가수 김백근씨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농사를 지으며 살고 싶다. 우리가 모두 노력해 탄소중립을 이루어 기후위기로 농사가 힘들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광명시는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더욱 폭넓게 확장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1.5℃기후의병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은 물론 함께 찾아가는 시민교육, 넷제로 에너지카페의 기후위기 캠페인, 모든 아파트가 참여하는 10·10·10 소등 캠페인, 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등의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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