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호화생활'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2800만원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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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호화생활'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2800만원 징수
  • 정용포 기자
  • 승인 2021.11.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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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안양시가 10월 한 달 동안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지방세 1000만원 이상을 체납한 고액체납자 9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안양시가 10월 한 달 동안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지방세 1000만원 이상을 체납한 고액체납자 9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귀금속, 명품시계, 상품권 등 총 37개 품목을 압류하고 현금 2800만원을 현장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10월 한 달 동안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지방세 1000만원 이상을 체납한 고액체납자 9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귀금속, 명품시계, 상품권 등 총 37개 품목을 압류하고 현금 2800만원을 현장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안양시)

이들의 총 체납액은 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가택수색 결과 귀금속, 명품시계, 상품권 등 총 37개 품목을 압류하고 현금 2800만원을 현장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세 1800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A 씨는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며, 고가의 차량 2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가택수색이 실시되자 현장에서 1800만원 전액을 자진 납부했다.

또 2011년부터 2000만원을 체납중인 B 씨는 가택수색을 거부하다가 경찰관 입회하에 강제진입을 시도하자 자진해서 문을 열었다. 징수반은 이 과정에서 순금열쇠, 양주 등 1000만원 상당의 동산을 압류, 향후 감정평가와 공개매각을 통해 체납세에 충당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고액체납 가정에 대한 동산의 공매처분 외 형사고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징수 활동으로 체납세를 받아낸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지방세는 지방자치의 소중한 재원”이라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납세자는 부과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야 한다. 비양심적인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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