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와~스타디움 1층에 조성..장애인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가 11월2일 전국 최초로 조성한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 개관식을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안산시가 11월2일 전국 최초로 조성한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 개관식을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은 카트라이더 경기용 컴퓨터 6대, 닌텐도 위(Wii) 2대, 플레이스테이션 VR, 피치 매직볼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가 11월2일 전국 최초로 조성한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 개관식을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은 카트라이더 경기용 컴퓨터 6대, 닌텐도 위(Wii) 2대, 플레이스테이션 VR, 피치 매직볼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진=안산시)

이날 진행된 개관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박은경 시의장, 민철환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함께 시설을 둘러봤다.

안산시 와~스타디움 1층에 자리한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은 카트라이더 경기용 컴퓨터 6대와 닌텐도 위(Wii) 2대 등 인기높은 스포츠 게임 등이 준비돼 있다. 

안산시의 현재 장애인 인구는 전체 시 인구의 약 5% 수준인 3만3000명이다. 

그러나 이들 중 대부분의 지체 장애인들은 운동 부족으로 체력 저하와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e 스포츠의 경우 시 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쉽게 접할 수 있고 특별한 장소나 장비으 제약없이도 컴퓨터와 인터넷만으로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장애인들의 스포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산시는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을 조성해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e 스포츠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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