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는 10월27일 오후 학온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동물등록 창구’를 운영했다.

광명시는 10월27일 오후 학온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동물등록 창구를 운영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10월27일 오후 학온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동물등록 창구를 운영했다. (사진=광명시)

이날 찾아가는 동물등록 창구에는 김진영 대한수의사회 광명시지회장이 봉사로 참여했다. 또한 희망 견주에 한해 등록을 마친 반려견에게 광견병 백신도 함께 접종했다.

김진영 수의사는 "2013년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반려견의 동물등록이 의무화되고 이로 인해 집을 잃어버린 반려견이 주인을 많이 찾고 있다”며 “아직까지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시민들은 빠른 시일 내 등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명선 학온동장은 "주민들이 키우던 개를 잃어버리고 찾지 못하여 행정복지센터까지 문의가 들어오면 도와드릴 뾰족한 수가 없어 답답했다”며 “이번 찾아가는 동물등록을 계기로 잃어버린 개를 조기에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학온동에는 중대형 반려견(마당개 등)이 많지만 동물병원이 없고 반려인도 고령인 경우가 다른 지역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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