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도서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응급환자들이 인천해경에 이송됐다.

10월27일과 28일 옹진군 시도와 백령도에서 응급환자들이 잇달아 발생해 인천해경이 헬기 등을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사진=인천해경)
10월27일과 28일 옹진군 시도와 백령도에서 응급환자들이 잇달아 발생해 인천해경이 헬기 등을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사진=인천해경)

10월2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4시17분께 인천시 옹진군 시도에서 70대인 A 씨가 전날부터 코에서 출혈이 이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시도 선착장에 연안구조정을 보내 A씨와 보호자를 태워 삼목선착장으로 이동해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조치를 철저히 실시했다.

앞서 전날인 27일 오후 6시18분께 인천 옹진군 백령병원에서도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80대인 B 씨가 오른쪽 다리 통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인천해경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기를 이용해 B 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 주민들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장비관리 유지 등 긴급출동 태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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